[보습크림] 헬로셀 참마 스티키 크림

2021. 11. 7. 22:16

좋은 기회에 소개받게 된 헬로셀 참마 스티키 크림. 사실... '마' 라고 하면 생각나는건... 바로 마트 시식 코너에서 부쳐먹던 마... 정도..?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 궁금했다. 참마 화장품이 뭔지...

 

 

첫인상은 오..? 흰색에 형광 녹색 패키지? 시각적 자극에 약한 나란사람... 너무나도 취향저격... 나도 이런 디자인 감각 갖고싶다.. 무엇보다 첨에 맘에 든건 50ml라서 양이 너무 많아 부담이 된다거나 그런 걱정은 덜 수 있다는 점. 사실 나같이 깜빡깜빡하는 사람들은 양이 많으면 겁부터 남... (비밀이지만 평창올림픽때 봉사갔다가 급하게 원주에서 산 로션 아직도 남아있다 -- 사용기한 어쩔겨...) 근데 너무 컴팩트하고 적당한 시간내로 쓸 수 있어 보여서 넘 맘에 든다.

 

 

내가 평소 얼굴 도포양이 적은가..?! 이게 이주동안 이정도 썼다 ㅋㅋㅋ 거기다 엄마랑 동생 한번씩 다써봄. 다들 끈적거리는게 신기해서 한번씩 발라봤다. 너무 x100 신기한 점은 딱 뜨는 순간 엄청 끈적이고 무거울것 같은데 엄청 산뜻하다. 내가 끈적이고 영양 팍팍 넣는답시고 흡수도 잘안되는 무거운 크림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바르고 끈적이는 화장품을 일순위로 피하는데 참마 스티키 크림은 바르는 순간 산뜻해진다. 엄청 보들보들한 느낌을 남기고 가는데, 전에 써본 프*쉬의 블랙티 크림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다. 보기엔 되게 슈크림빵(...)에 들어가는 크림마냥 생겼는데 막상 바르면 엄청 곱게 간 감자(??!!)를 바른 느낌인데 아마 마랑 감자랑 비슷한 작물이라 그런 듯싶다. 무엇보다 기억에 또 남는 점은 무향 무취. 애매하고 이상한 냄새 날 바엔 깨끗한게 낫다. 또 보습력도 무시 못한다. 스킨 후 이 제품만 바르고 이주 출근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극건성 직장인... 요새 아침에 너무 바람불어서 얼굴 바로 거북이 등껍질 되었는데 참마 스티키 크림덕에 살아남았다.

 

사실 밤에도 바르고 자는데 깨면 확실히 화장잘먹을 상태가 된다. 전에는 급하게 다음날 화장이 필요하면 극약처방이 급히 필요했는데 얘는 매일 바르고 자기만 하면 딱 적절한 상태가된다 ㅋㅋㅋ 싱기방기

 

함께 사용해본 엄마의 한마디 : 끈적거려서... 달팽이 크림인줄 알았는데 마 성분이었구나... 어쩐지 발라도 안답답하고 부들부들거렸어.

 

이번 겨울... 헬로셀 참마 스티키 크림으로 버텨낸다...!!! 아무때나 편히 바를수 있는 멀티 크림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