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장티크, 김영모 과자점 : 한눈팔기편

2018. 6. 2. 03:12



앙버터 일기 #3 : 한눈팔기 특별편

장티크

김영모 과자점

앙버터를 못만나 점수 측정불가

하지만 그냥 점수로는 김영모 별 백만개



본가에 올라간김에 눈에 아른거리던 장티크의 앙버터를 사러다녀왔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슬프게도 내가 너무 늦게 나갔는지 띠용...

역시 교회끝나면 바로 뛰어가야한다... 4시에 이사달이 났다..ㅎ..

엄마 춘천 내려오실때 부탁해야긋당 ㅎ희흐히


괜한 마음에 사진찍어두기...


눈앞에 아른거리는 앙버터...ㅜㅠ

그래서 바로 맞은편인 김영모로 눈을 돌렸다.

나보다도 더 오래 무지개 상가를 지키던 김영모는 멋지게 리모델링해 이사왔다. 일요일인데도 (일요일이라서인가) 사람이 바글바글...

김영모 최대 장점은 실패가 없다는 점 같다. 일단 뭐든 중간은 먹고 들어감.


서초동에서는 김영모하면 다들 그 가치를 아니까 선물로 줘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만족한다. 하지만 춘천에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간혹 아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 기쁘다)

그래서 항상 "우리동네에서 가장 자랑하는 빵집입니다. 학교 선생님 선물로 최고였고 저는 생일때 김영모 케이크면 너무 좋았어요." 라고 첨언하곤한다. 매번 강조한다.

또 커다란 시식 조각의 기쁨에 대해서도 논하기도한다. 무지개에 있을때엔 학원이 근처에 많아서 서초동 초등학생치고  배고플때 시식만 주워먹고 나간적 없지 않을것이다ㅋㅋㅋ

고등학교 등굣길에 있던 김영모. 지금 생각해보면 왜 매일 출석체크하지않았나 싶다. 역시 눈앞에서 멀어지니 더 그리워 지는 것일까.


'앙'은 있지만 버터는 없단다 ㅠ

냉동보관인데 냉동보관안해서 술맛앙팡 먹었다. 이건 그냥 파리바게트 그거랑 맛비슷함



너무 신기해서 찍어봄...



이거 진짜 맛났다 오키나와...

왜 오키나와지, 젼님과 워터벨과 나눠먹다가 셋다 오키나와 안가봤다는 이야기로 종결



연유라우겐,

이건 앙대신 '버터'만 있다.


아무튼 앙버터 대원정대 이번엔 실패다... 검색해보니 앙상블 바게트? 라고 과거에 팔았던것 같은데 이날은 없었다 ㅠㅠ 암튼 좀더 부지런해져서 장티크 다시 도전~!~

낼은 실험끝내고 오늘 춘천이나 학교앞 카페 가서 앙버터 토스트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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